몸에 새로운 습관의 암호를 새기는 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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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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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새로운 습관의 암호를 새기는 법 충동이든 반복 행동이든 모든 나쁜 습관에는 그것을 촉발하는 계기가 있다. 생활에서 그 계기를 제거할 수 있다면(예컨대 알코올중독이라면 술집을 피하는 식으로) 습관을 피해갈 수 있다. 안타깝게도 습관을 촉발하는 계기는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우선 많은 습관이 스트레스 때문에 촉발되는데,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일단 습관이 촉발되면 그것을 통제할 유일한 방법은 전전두피질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이유는 아주 큰 전전두피질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대부분 충동과 무의식적인 반복 행동으로 살아가지만, 인간에게는 의지적 행위를 통해 그런 상태를 극복할 능력이 있다. 여기서 ‘의지적’이라는 말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또 의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아서’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멈출 수 있다는 뜻이다. 의지적 행위를 실행하는 것은 전전두피질이며, 충동을 억제하려면 전전두피질에서 세로토닌이 제 기능을 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세로토닌의 공급량에는 한계가 있다. 충동을 하나씩 억제할 때마다 다른 충동을 억제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충동에 저항하는 일은 제한된 수의 총알을 가지고 좀비 군단에 맞서 싸우는 것과 비슷하다. 결국에는 총알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다행히 다른 해결책도 있다. 더 좋은 습관을 만들면 전전두피질에만 의지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세로토닌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해법은 나쁜 충동과 무의식적 반복 행동을 억제하는 일 자체를 즐거운 일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목표를 세우면 가능하다. 목표를 세우면 측좌핵과 전전두피질, 전방대상피질을 비롯한 여러 뇌 영역의 활동에 변화가 생긴다. 결국 요점은 진부하지만 과학적으로 타당한 경구로 정리할 수 있다.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는 것이다. 새로운 좋은 습관을 들이려면 뇌가 재배선 될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배측 선조체에 어떤 행동의 암호를 새기는 방법은 그 행동을 반복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그때까지 엄청난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지만 배측 선조체는 일단 길들고 나면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이가 얼마나 들었든 우리에게는 여전히 자신의 뇌를 변화시키고 인생을 개선할 힘이 있는 것이다. [우울할 땐 뇌과학] 앨릭스 코브 지음, 정지인 옮김, p120-122 * 행복함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돕는 <마음과마음 심리상담센터>가 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