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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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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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을 알아차리는 순간, 변화가 시작된다. 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우리는 감정을 느끼지만, 그 감정들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비폭력대화의 두 번째 요소는 느낌입니다. 느낌은 어떤 자극을 경험했을 때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우리는 사소한 일부터 커다란 혼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자극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알아차리게 되면 마음에 틈이 생깁니다. 이 틈은 우리에게 선택할 기회를 줍니다. 느낌을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는 감정에 휩쓸려 무의식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느낌을 알아차리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감정에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를 돌보고 또 다른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느낌은 단순한 감정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피곤함을 느낀다면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것이고, 외로움을 느낀다면 타인과의 연결과 교감이 필요하다는 마음의 메시지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느낌을 이해할수록 필요한 것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아야 표현할 수 있고, 스스로에게 또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정을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채울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그뿐만 아니라, 감정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아도 불편함이 느껴질 때가 있고, 어떤 사람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줍니다. 그 이유는 바로 느낌이 표정이나 몸짓, 행동으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느낌을 알아차리고 솔직하게 표현할 때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보다 의미 있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느낌을 인식한다는 건 단순한 감정 조절을 넘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그림책으로 나누는 비폭력 대화] 허경자 지음, p58-59 * 행복함을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돕는 <마음과마음 심리상담센터>가 되겠습니다 * |